나는 컨퍼런스를 갔다와서 너무나도 큰 은혜를 많이 받았다. 그 이유는 내가 살면서 이렇게 큰 규모로 하나님을 영접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컨퍼런스를 가기 전에는 하나님께 기도도 드리고 찬양도 해봤지만 솔직히 매일 내 마음이 왔다 갔다 거렸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계시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와 동시에 우리 기독교가 불교와 이슬람을 이단같은 존재로 생각 하듯이 다른 종교들도 우리 기독교를 볼 때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보았다.

 

컨퍼런스 가기 전에는 주일 예배 때 광고를 보고 ‘그냥 저런 게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말았고 간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다. 그렇지만 광식이형과 수영하고 오면서 광식이형이 작년에 컨퍼런스를 가서 ‘기도를 정말 열심히 했고 울면서 하나님께 간구 했다고 하면서 나에게 좋은 기회라고 가보면 어떻겠냐고 하길래,’ 나는 이전부터 정말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정말 울면서 회개하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온 터라서 엄마에게 말씀드리고 컨퍼런스를 왔다. 그리고 컨퍼런스 당일 날 나는 말씀을 들을 때 비싼 돈 내고 오고 여기 온 목적은 은혜를 받고 내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함이니까 정말 집중하고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왔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하였다. 특히 밤 10시에 기도를 집중적으로 할 때 회개하고 소망으로 ‘정말 이 나라가 하나님의 인도 아래 통일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도 할 때 갑자기 울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와서 나에게 기도를 해주었을 때 내가 다른 사람한테 사랑받고 이렇게 기도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서 또 울었다.

 

그래서 두 번째 날 기도할 때는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울면서 기도 해주어서 정말 뜻 깊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그렇게 간절히 기도를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컨퍼런스에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 더 기도를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나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고 가족만 기도 하는 것을 고치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여서 너무 나도 좋았다. 나는 정말로 매일 매일이 컨퍼런스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내년에 열리는 컨퍼런스에도 무조건 꼭 참석해서 그 때는 더욱더 변화된 삶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신 삶을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