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들어서 벌써 중학교3학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래서 느끼는 게 “아, 정말로 인제 공부 하지 않는다면 내 인생은 고작

월급쟁이 밖에 더 되지 않겠나.” 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마음을 가다듬고 공부를 해야겠다.’ 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목사님께서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 이고 싶다’를 읽어 오라는 숙제를 내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아~ 귀찮고 시간도 없는데 또 이런 걸 읽으라하시네 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 오늘 아침에 이 책을 한 번 읽어 봐야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가져가서 읽었는데

정말 ‘주님께서 나를 변화 시켜주시려고 이런 귀한 책을 읽게 하셨구나.’ 라는

 감사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아멘!

 

이 책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이나 습관, 심지어 공부를 피하려고

 음악으로 가려는 마음 또한 날카롭게 지적하여 주었습니다. 또한 유학을 가서

처음 2주간 친구들과 말 한 번 못 섞은 제가 떠올랐습니다.

조현영 형은 제가 지금 까지 걸어왔던 길에 먼저 달려 나간 믿음의 선배였습니다.

 

현영이 형은 십일조의 중요성, 중보기도, 가정예배, 그리고 금식기도의 중요성을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가급적 편식하는 게 아니라 모두 제 삶에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4일 금식기도를 실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기도 하면서 주님께서 내게 주시려는 비전이 무엇인지

또한 나를 어떻게 쓰실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할 것이고

가정의 평화와 기도 동역자인 예준 이를 위해 또 우리 열린 모임을 위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앞서 저희 어머니의 중보기도를 받음으로써

내 안의 믿음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고 교인으로써의 모습을 다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또한 공부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제가 좀 더 일찍 이 책을 읽고 이 만큼 느껴서 공부 하였더라면 좋았을 걸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중3때 깨닫게 하여주심 감사합니다.

 

여기에 있는 십계명은 정말로 제 삶에 적용하고픈, 지금껏 잊고 살았던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 기르기가 매우 중요하고

 항상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항상 주님께 간구와 기도는 하지만 정작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할 줄 모르는 바보 같습니다. 그래도 인제는 알 것도 같아요,

주님은 내가 주님을 위한 비전을 가지길 원하신다는 것.

 

이 책을 처음 봤을 때가 호주에서 아는 형이 보는 것을 봐서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서 엄마가 가지고 계시던걸 봤던 게 전부 인 것 같은데

오늘에 와서 보니까 느끼는 게 참 많고 저도 커서 이 형과 같은 주님의 ‘가능성’이

되는 삶을 살고 싶고 주님께서 지혜를 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