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 이고 싶다.”를 학교에서 읽으면서 깜짝깜짝 놀랬었습니다.

그 이유는 책이 너무 교훈적 이여서, 너무 감명 깊어서, 작문이 뛰어나고 대단해서 등등 보다는

제 자신에게 “너도 이러고 있잖아! 이거 봤으면 빨리 본받고 고쳐!!” 라고 소리 지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책 자체도 너무나 감명 깊고 교훈적 이지만 너무나 공감되었고 저자의 중고등학생 때의 모습을 보며

나도 이렇게 살진 않나?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머리 속에서 맴돌았습니다.

때문에 이 책을 극구추천 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때까지 살아온 삶을 반성하게 되었고, 비전의 길을 조금 더 환하게 비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책들을 읽었을떄로 그런 느낌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였습니다.

18시간의 몰입의 법칙을 읽었을 때도 “아, 정말 불가능은 없구나! 앞으로 나의 비전과 신앙심을 바라며

18시간 동안 하나님께 헌신해야 겠다.” 등등 많은 교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책은 말 그대로 아깝지 않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깊이가 달랐습니다.

 

다른 책들을 보면 그러려니 했지만 이 책을 읽고는 심각하게 고민 해보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내가 무엇을 바래왔는지.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인지.

또 이러한 말들로 죄악에 물든 생각들을 구차하게 합리화 시켜가며 살진 않았는지.

 

제가 살아온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너무나 비참해보였고 한심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런 말은 하기가 반갑지는 않지만

정말 전 뭣도 아닌체 살아왔습니다. 완전한 죄인처럼 살아왔던 것입니다.

물론 제가 그래왔다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마저도 자신이 만든 틀 안에 갇혀 “넌 잘하고 있어, 정말 믿음이 좋은 사람이구나,

넌 정말 성실해, 넌 완벽히 살아가고 있어” 라며 하나님의 품안에서 저만치 멀어져있던 것이였습니다.

이정도가 아니더라도 그래왔습니다. 이젠 회피하기 싫고 변화하기만을 원합니다.

공부는 제쳐 두고 음악에 전념하겠다던 저자의 예전모습에서 지금의 저를 보는 듯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하나님께선 필요하면 부르신 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 책과도 접하게 되니 “난 내가 좋아하는 찬송 부르며 주님의 사명을 다 할꺼야!”라고 다짐하던 날들이 부끄러워집니다.

결코 찬양인도의 끈을 놓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전 지금 학생이고 그것만 해서는 분야가 좁기 때문에 공부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이 마음을 글로써 다 표현하진 못하지만 그 감동을 삶으로서 구별되어

주님이 보시기에 성실하고 저로부터 선한 영향력이 뻗어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제 못해 온 만큼 주님께 충실해지고 이 마음 변치 않고 비전을 이루어 가길 소망합니다.